득표율 59.4% 당선…내년 말까지 직무 수행
 
포항건설노조 새 위원장에 김진배(40)씨가 당선됐다.
포항건설노조는 1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10대 임원 보궐선거를 위한 포항건설노동조합 임시총회’를 개최, 김씨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보궐선거 선관위는 “총 964명의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가해 김진배 후보가 573표를 얻어 59.4%의 득표율을 기록,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 당선자는 업무 인수 인계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내년 12월까지 노조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파업 당시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바 있는 김 당선자는 다음달 총회를 개최하고 파업 관련 구속자와 포스코 출입제한 문제 해결을 노조의 선결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k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