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동면 상의리(화전등)일대 1만2391㎡에 사업비 58억7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07년 착공한 `항일의병 기념공원’이 최근 완공했다.
내달 2일 개관식
청송군은 `청송 항일의병 기념공원 개관식’을 오는 6월 2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행정안전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국가보훈처장, 국회의원 다수, 경북도지사와 시장·군수, 도·군의원, 의병정신선양회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구한말 일제의 조선 침탈에 맞서 청송 의병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부동면 상의리(화전등)일대에 1만2391㎡에 사업비 58억7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07년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특히 청송은 임진왜란부터 구한말 항일투쟁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진 의병정신의 본향으로 독립유공자 공훈 인명록에 등재된 1927명 가운데 청송출신이 86명에 이르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을 배출한 충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호기자 l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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