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느끼고 쓰레기는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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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느끼고 쓰레기는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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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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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성곡댐 낚시꾼들 몰려 주변환경 오염 `눈살’
   최근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성곡댐이 새로운 낚시터로 각광을 받자 대구를 비롯하여 인근 지역의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이들이 버리고간 쓰레기가 주변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여기저기 무더기를 이루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은 이를 외면, 방치하고 있다.
 또한 성곡댐과 200여m거리에 지난 20일 개그맨 전유성의 `철가방 코미디극장’이 개관하면서 외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청도군은 코미디극장이 새로운 명소가 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지역농특산물 판매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극장과 인접한 댐주변은 쓰레기 하치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청도지역의 낚시꾼 김모씨(63·청독읍 고수리)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이곳 쓰레기 상황을 목격한다면 두번 다시 청도를 찾지 않을 것”이라며  “댐 안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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