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작품 25점 전시
지난 19일 현대목칠공예가 10인展 개막식 후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현대목칠공예가 10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에 위치한 현대목칠공예전시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초대전으로서 현대 목칠공예가 강형구(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김정호(공주대학교 조형디자인학부 교수), 서석민(안동과학대학 건축인테리어과 교수), 전해운(대구대 조형예술대학 겸임교수), 구은경, 박은영, 석문진, 윤상희, 정시원, 최재혁(이상 칠예가)등 목공예가 10인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초대된 목공예가들은 목공예계의 중진 및 신진 작가들로서 나무를 주 재료로 예술적 실험을 통해 창의적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대구대 박화순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목공예의 새로운 조형을 확인하고, 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현대목칠공예전시관’도 둘러보면 근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목공예 분야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에서는 2004년 `한국현대목공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목양 박성삼 선생님의 작품 총 1052점 감정액 21억3000만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2006년 5월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했으며 이후 목공예의 다양한 가치를 대중에게 풀어내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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