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기업 등 각계 요로에 국익을 외면하고 20여년간 외국 원전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펴온 비호세력이 포진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형 경수로 개발을 이끈 이병령 박사는 1일 “비호세력은 미국 업체였던 웨스팅하우스(2006년 일본 도시바가 인수)의 이익을 20년 넘게 대변해왔으며, 현재도 약 15명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정부 관련 부처에서 활동중”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전사업본부장을 지낸 이 박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무궁화꽃을 꺾는 사람들’이란 책을 조만간 출간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