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첫 실시…장욱 군수 “안전한 지역농산물 학생들에 공급”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군위군(군수 장욱)이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민경건)과 함께 중학교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00%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우수 친환경농산물 후식지원,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군정 최우선 순위를 두고 중학교까지 군비 2억 3000여만원을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연계해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나 제외된 군위초등학교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액군비를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초등학교는 물론 6개의 중학교 까지 전액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해 농촌지역의 교육복지 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게다가 무상급식을 실시함으로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먹는 학생들은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욱 군위 군수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눈치 밥 먹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지역농산물로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부모들도 도시락 때문에 겪고 있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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