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3일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경북청 지휘부, 지방청 및 경찰서 현장직원 269명과 함께 경북도청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경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매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경북은 면적이 전국 최대인 1만9000㎡로 이는 서울의 31배에 이른다”며 “이 같이 넓은 지역을 완벽한 치안으로 대처하고 있는 경북경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선비정신의 유교 문화 등 민족 문화의 본산지이자 한국 문화의 얼굴인 경북에는 독도가 있다”며 “경북청 직원 모두는 하나가 돼 독도 수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이 현재 추진 중인 경찰개혁 7개 과제와 관련, 조 청장은 “친 서민 경찰활동, 선진법질서 확립, 인사정의 실현 및 부패비리 척결, 직급구조 개선, 보수체계 개선, 근무체계 개선, 소통과 화합 등은 그동안 비정상적이고 기형적인 법령, 제도, 관행, 인식을 바꿔 나가자는 것”이라며 “이 같은 개혁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 할 때 비로써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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