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파급효과 7조원 달할 듯
한국뇌연구원이 대구에 들어섬에 따라 향후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산업전반에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전망이다.
한국뇌연구원은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오는 2013년까지 설립되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부설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뇌연구촉진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R&D 관련 예산 1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그 동안 한국뇌연구원은 지난 1998년 뇌연구촉진법 제정을 계기로 선진국 뇌연구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국가차원의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세계 7대 뇌강국 진입을 목표로 대구시와 경북도, 디지스트가 2008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한국뇌연구원의 유치로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를 2020년까지 생산유발 3조9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7000억 원, 임금유발액 8000억 원, 수입유발액 1100억 원, 고용창출 3만6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대구시는 추정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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