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울릉도 주민인 김씨 부부는 지난 9월15일께 박모(50)씨가 조직한 번호계 모임에 가입한 뒤 1번으로 곗돈 1000만원을 타내고 사업에 필요하다며 돈을 빌리는 등 이웃 5명으로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878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곗돈 등을 챙겨 지난달 말 가족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달아났으나 연고지 및 통신 수사를 통해 서울 에서 월셋집을 계약한 사실을 확인돼 하고 집 주변에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서울에서 검거된 김씨 부부는 포항북부경찰서에 송치, 조사중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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