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담수 미세조류 배양장이 15일 준공, 가동을 보게된다.
경북도는 이곳 배양장이 가동되면 민물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거나 기능성 물질을 추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배양장은 경북도와 칠곡군, 경북대가 지난해 12월 착공해 최근 100t 규모의 수조 1개와 18t 수조 3개로 구성된 미세조류 배양장을 만들었다.
도는 환경조절을 할 수 있는 이곳 배양장에서 1년 내내 안정적으로 미세조류를 생산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특히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에 집중, 다음달에 추출하게될 바이오디젤을 이용한 차량시험운행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는 칠곡 북삼면에 조성 중인 오평공단 내에 담수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를 국책사업으로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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