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면민노래비 제막식이 지난 10일 청기면민복지회관 앞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창환 시인과 오혁원, 김덕규씨 등 지역유지 3명이 청기면민노래를 제정키로 의견을 모은 후 이창환 시인이 작사하고 한국교육음악연구원 정문섭 회장이 작곡을 했으며 서울대학교 음대 박정하 교수가 노래를 취입했다.
이렇게 제정된 청기면민노래는 91년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창환 시인 동요집 `소녀야’ 출판기념회에서 처음 발표됐고 이후 면민의 노래로 비공식적으로 불리워지게 됐다.
지난해 2월 청기면발전협의회는 청목회 등 면내 기관단체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 노래를 공식 청기면민의 노래로 하기로 정하고 노래비를 세우기로 하여 군비 등 사업비 1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 이날 제막식을 가지게 된것. 이날 제막식은 청기면민복지회관 개관식에 맞춰 개최됐으며, 면민의 노래 CD 200개와 테이프 200개, 노래책자 200부를 제작해 면민들에게 배부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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