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비전 달성에 노사 한마음… 상생문화 정착
국내 최대 내화물 제조업체인 조선내화가 1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기록했다.
조선내화 노조는 21일 포항공장에서 회사의 201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올해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는 직원들의 정년을 55세에서 58세로 연장(임금 피크제 적용)하는 등 노사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끌어 냈다.
양삼열 사장은 “비전 2017 목표를 위해 노조의 협조에 감사한다”며 “1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문화가 정착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고 말했다.
황인석 노조 위원장은 “세계 속의 조선내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조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노동계는 7월 1일부터 복수노조 시행을 앞둔 상태에서 조선내화의 1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대단한 것이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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