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월 수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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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월 수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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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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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대비 대구 23.7%·경북 23.2% 증가
   대구경북지역의 월수출액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5월 수출은 전년 이기간 대비 23.7% 증가한 5억5200만달러, 경북은 23.2% 증가한 43억4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구의 5월 수출액은 지난 3월, 4월에 연이어 역대 최대치 기록을 또 경신했으며, 경북은 지난 3월에 잠시 주춤한 이후 4월에는 다시 20%대를 회복, 5월은 올 들어 월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한 것.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구는 주력품인 자동차부품에서 47.4% 증가하며 7300만달러를 달성해 지역 수출을 이끌었으며, 경북은 무선전화기(80.2%)와 관련 부품(95.0%)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대구는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과의 수출에서 4개월 연속 성장세를, 경북은 베트남에서 232.9% 증가율을 보이며 5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대구 30.6%, 경북은 30.5% 증가한 3억2400만달러, 19억5100만달러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6억19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국 무역수지 흑자액(21억8000만달러)을 초과 달성하며 전국 무역수지 1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복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출용 원자재 조기확보,틈새시장 선점, 철저한 품질관리 및 가격경쟁력 강화 등 지역 무역업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결과물”이라면서 “이러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무역 1조불 연내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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