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익 대표 “안전성 갖춘 시스템 개발로 물부족 해결”
   포항철강산업단지내 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가 23일 차세대 멤브레인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형근 대구지방환경청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준공을 통해 친수성, 내오염성, 기계적 강도를 모두 갖춘 멤브레인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강도 중공사 분리막 및 복합막 등 차세대 멤브레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여년간 각종 멤브레인을 비롯한 산업용 필터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원천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의 국산화를 빠르게 진행중이다.
　손경익 대표는 “이번 차세대 멤브레인 공장 준공을 통해 고성능을 보유한 멤브레인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됐다”며 “멤브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수처리 시스템 개발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