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등 손님맞이 한창
경주지역 관내 해수욕장이 다음달 15일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5개 해수욕장 오류·전촌·나정·봉길·관성 해수욕장을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하고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각종 축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가로등 및 백사장 평탄작업 등의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나정해수욕장에 주차장 잔디블럭, 오류 해수욕장에 장애인 진입로 시설, 봉길 해수욕장에 이동식 샤 워시설을 설치했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장 제세동기 5대, 수상안전부표 76개를 확보해 안전장비를 추가 확충하고, 각 해수욕장 번영회 및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해수욕장 청소를 실시해 안전하고 시원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피서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유명 가수 공연 및 락 페스티벌을 개최해 여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주의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락철 질서 확립, 친절한 서비스, 시설물 및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공모한 해수욕장 명칭변경에는 총 148건이 공모되어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7월중 결정해 올 여름부터는 기존 해수욕장 명칭과 변경 명칭을 공동 사용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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