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사가 지난 24일 새벽 각 호봉별 11만7500원을 정액 인상하는 임금 3.89% 인상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지부장 이정호)는 임금 8.3% 인상안을 들고 지난 3월부터 23일 오후까지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상헌)과 본 교섭 9차례, 실무교섭 5차례에 걸쳐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했다.
노사는 23일 오후부터 경북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나와 회의를 했지만 또 다시 결렬, 노조는 24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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