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사’ 대학 생활동안, 공모전에 4(사)번 이상 도전해보라’의 줄임말이다. 신이 내린 공모전을 가리키는 `신공’이나 `공모전 홀릭’이라는 다양한 신조어가 생길만큼 요즘 대학가는 각종 공모전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는 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교수들을 대상으로 `우수 교과목 포트폴리오 공모전’과 인상 깊었던 강의에 대한 소감을 남기는 재학생 대상 `우수강좌 수강 소감 공모전’ 개최한 것이다.
`우수 교과목 포트폴리오 공모전’은 경일대학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계획서,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자료, 시험 및 리포트의 평가 결과 등 교과목 포트폴리오를 대학 내 교육개발원의 교육학 전공자들이 평가하게 된다. `교과목 포트폴리오’란 1985년 캐나다 대학교수협의회에서 처음 소개되었는데, 계획-수행-결과로 이어지는 수업의 전 과정에 관한 사실적인 자료를 일컫는다. 이는 교수자의 학문적인 노력과 성과를 문서화하는 방법이자 교수업적을 남기는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강좌 수강 소감 공모전’에는 응모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손꼽는 명강의를 골라 그 강의가 자신의 공부 혹은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와,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 작성하게 된다. 창의력 향상을 위해 형식은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
경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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