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 거센 여풍(女風)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판사와 검사, 외무 공무원 비율이 20% 안팎으로 올라섰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검사 1749명 중 363명(20.8%), 외무 공무원 1564명 중 297명(19.0%), 판사 2490명 중 606명(24.3%)이 여성이다.
여검사 비율은 전년보다 2.3% 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20%를 넘겼고 외무 공무원과 판사 중 여성 비율도 1년 만에 각각 2.6%포인트와 1.6%포인트 올라갔다.
지난해 말 전체 공무원 98만7754명 중 여성 비율은 41.8%(41만2800명)로 1년 전 전체 97만8087명 중 40만621명이었던 것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공무원 숫자는 2004년 32만4576명에서 6년만에 8만8224명 증가했다.
그러나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여성 공무원은 50명으로 전체 1473명 중 3.4%에 불과하고 전년에 비해서도 0.4% 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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