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4개 세라믹신소재 대표기업 공동 참여
비산화물세라믹 부품소재인 질화알루미늄(AlN)의 국산화 및 상용화가 2013년까지 앞당겨 질 전망이다.
29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강원TP 세라믹스신소재지원센터,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13년까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초광역 연계 프로젝트인 질화알루미늄(AlN)의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초광역 연계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의 TP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및 쌍용머티리얼(주), 케이씨(주) 등 4개 세라믹신소재 대표기업들이 공동 참여한다.
AlN 생산과 관련한 국내기업의 기술 및 산업화는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대부분의 관련 제품 및 핵심기술은 일부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독점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전남-강원 3개 지역의 세라믹 거점기관들은 우선 1차적으로 AlN의 기업지원 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통해 비산화물 세라믹 부품소재 시험제작 및 패키지형 인프라 서비스 지원을 기존 3개 지역에서 전국적 범위로 확대하고, 관련소재의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세라믹 분야 신산업 융합모델을 공동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송규호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초광역권이 연계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은 세라믹 산업의 고속성장에 있어 중요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각각의 지역산업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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