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동초 김지민·오예영 학생
전국학생탐구올림픽 경북대표 출전
울릉 섬지역 학교에서 경사가 겹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33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정현욱군(1학년)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 19회 학생탐구올림픽 자연관찰 탐구대회에서 저동초등학교(교장 임성숙) 5학년 김지민, 오예영 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자연관찰 탐구대회는 지정된 지역에서 자연현상에 대하여 제시된 주제를 관찰·탐구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는 대회로 관찰 계획부터 보고서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때문에 김양과 오양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3팀이 출전히는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돼 섬지역 학생들의 실력을 자랑하게 됐다.
이 학교 임성숙 교장은 “올해 과학시범교육지원청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며 “전국대회까지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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