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0일 오후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염진호 이사장 등 양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원격영상진료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민선5기 군수공약사항인 원격영상진료 확대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하게 되었으며, 협약을 계기로 병원을 방문해 투약받기 어려운 치매환자 치료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2008년도에 영양군 관내 보건기관과 영남대학교병원 및 안동의료원간에 내분비대사내과, 순환기내과, 피부과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후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와 도립노인전문병원 정신과를 추가해 현재 3개 병원 5개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격의료서비스를 통한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격영상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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