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韓 최초 코미디 부문 참가, 공연 잇단 매진 등 인기 끌어
“셰계 언어 `영어’가 아닌 `웃음’이라는 것 널리 퍼뜨리고 올 것”
방송사 공채 개그맨 4명으로 구성된 개그팀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옹알스는 비언어극을 앞세워 작년 한국 최초로 코미디 부문에 참가, 공연이 잇따라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8월 3~28일 에든버러의 `아담하우스(160석)’에서 매일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틈틈이 지방공연을 다니면서 번 돈으로 올해 참가비를 마련했다.
조준우는 29일 “작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세계의 언어가 `영어’가 아닌 `웃음’이라는 것을 널리 퍼뜨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옹알스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석에 앞서 다음 달 20일 대학로 갈갈이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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