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분위기 조성·민간 외교관 역할 다짐 결의문 채택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진다.
대구시는 대회를 57일 앞둔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도민 등 2011명을 초청해 보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준비상황을 시·도민들에게 알리고 마지막까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뜻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자치단체장, 시·도의원, 대회유치위원,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일반 시ㆍ도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고회 전에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남녀 32명의 400m 계주, 타북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보고회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인사말과 참석 내빈의 격려사에 이어 경기장시설 및 운영시스템 구축, 선수촌 건립 및 마라톤코스 정비 등의 추진상황 동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이날 지역 백화점과 스타기업, 대성에너지 등이 입장권 구매 퍼포먼스에 참가해 총 5억7000만원어치를 구입할 예정이다.
시·도민들은 보고회에서 국민 참여분위기 조성, 대회홍보 및 붐조성, 미소·친절로 민간외교관 역할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한다.
가수 허각은 대회 주제곡을 부르고 대구시립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김범일 시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고의 경기시설과 운영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으며 이제 남은 것은 대구스타디움을 꽉 메운 풀 경기장을 세계에 보여주는 일”이라며 “시ㆍ도민들이 1가정 1경기 이상 꼭 관람하는 등 대회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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