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김중진 부장 철탑산업훈장
 
　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4회 산업안전보건주간 기념식을 갖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 84개 사업장의 개인·단체에 정부포상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윤종익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의 김중진 부장이 철탑산업훈장, 쌍용건설㈜ 양철규 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다.
　윤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임에도 적극적으로 산재예방에 나서 6년간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특히 공기 중에 떠 있는 먼지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장치를 개발, 설치했다.
　김 부장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등을 도입했고, 양 소장은 건설현장 추락 방지용 시설을 개발했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 박순환 차장이 산업포장, ㈜국제신소재 김혜정 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정부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주간으로 지정하고 유공자 표창 등 각종 행사를 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