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FC서울과 FA컵 8강에서 맞붙는다.
FA컵 원년대회 우승팀이자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홈에서 서울과 4강 티켓을 다퉈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오는 27일 열리는 FA컵 8강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서울을 상대하게 됐다. 포항과 서울의 FA컵 경기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포항은 지난 6월 서울과 K리그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포항은 17일 스틸야드에서 서울과 K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에만 두 차례 서울과 경기하게 됐다. FA컵 우승팀에게는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져 한 치 양보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수원삼성은 전남드래곤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이고 강원FC는 울산현대를 상대로 4강에 도전한다. 2009년 준우승팀 성남일화는 2010년 준우승팀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 FA컵 8강 대진(왼쪽이 홈팀)
▲포항스틸러스-FC서울 ▲울산현대-강원FC ▲수원삼성-전남드래곤즈 ▲성남일화-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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