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단행된 영주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 영주시의회 A모 의원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말썽이 일고 있다.
이처럼 A의원이 인사에 개입됐다는 소식을 접한 B분과위원장 등 4개분과 위원장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을 빚고 있다.
B분과위원장은 “일부 시의원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관련 의원을 만나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해 사표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며 사실과 관계가 없는 것은 명명백백한 일이고 인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봤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소문을 전해들은 승진자 C씨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가 없다. 어떻게 하여 이런 소문이 나돌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인데 어떻게 시의장이나 의원들이 개입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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