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술의 미래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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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술의 미래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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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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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구상회화 대작전 개최
 지역 중견·신진작가`한자리’

 
 
안창표 作(왼쪽), 김대섭 作 `Memory’  
 
내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미술작품 80만원 이하 한정판매 코너도

 대구 구상회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술시장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대구 구상회화 대작전’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아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21명을 초대해 12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미술시장을 흐름과 지역미술발전을 위해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대구구상회화 대작전을 기획해 대구에서 활동 중인 중·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구상회화 작품들을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전시로 개최해 왔다.
 점점 대형화, 기업화 되는 국내화랑의 등장과 국내작가들의 국제아트페어의 참여를 통한 해외 진출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미술품 전문경매회사들의 출현, 대규모 아트페어 등 급속한 미술환경의 변화는 현대미술이 가지는 시각적 기능과 미학적 가치기준을 바꿔 놓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장이규, 박종경, 안효(안창표), 김병수 등 대구지역의 중견작가들과 국내 미술시장에서 인기작가로 알려진 박성렬, 이용학, 모기홍 등 신진작가들까지 총 21명이 참여한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로 각자의 작품세계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로 시선을 잡아두지 않고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을 통해 대형 캔버스에 나타나는 자연과 사물의 이미지 보여주며 작가 저마다의 내면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각과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국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는 대구의 중견·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대구 미술의 내일과,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매년 꾸준히 좋은 반응으로 진행된`80만원 이하 한정판매 코너’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품을 8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별코너는 정상적인 작품가격에서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가격대의 미술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양화가들의 사실적 구상회화 속에 개성 넘치고 특별함이 더해져 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대구 구상회화의 현 위치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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