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으로 당연한 일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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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으로 당연한 일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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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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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파출소 윤인기 경위·심상형 경사 순찰중 폭우에 고립된 야영객 구해  
 경찰관이 순찰활동 중 야영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항시 북부경찰서 죽장파출소에 근무중인 윤인기 경위(사진 왼쪽)와 심상형 경사(사진 오른쪽). 이들은 포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지난 9일, 급작스런 폭우로 계곡물이 많이 불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야영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관내 야영장 등을 순찰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께 죽장면 매현1리 가사천 옆에서 야영왔다 하천물이 불어 고립된 최모(18)씨 등 7명을 발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기다리도록 우선 조치한 뒤 119구조대와 함께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는 것.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두 경찰관은 웃음을 지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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