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31.5%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31.5%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였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8.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대표가 8.2%로 3위, 문재인 변호사가 6.5%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4.3%),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4.1%), 김문수 경기지사(4.0%), 오세훈 시장(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일~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한편 차차기 주자군에서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12.2%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유승민 최고위원으로 6.0%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이광재 전 지사로 5.8%, 4위는 안희정 지사로 5.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두관 지사(5.4%), 송영길 시장(5.1%) 순으로 나타났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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