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추진 좋은 평가
문경, 예탁주식 압류·매각 성과로 우수 차지
 
 
 
　경북도가 주관한 2011년도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굴 발표에서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문경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굴 발표는 지방예산 효율화 분위기 확산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39건의 사례 중 의성군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자 선정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의성군은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사업비 70억 5600만 원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유치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자칫 불투명할 수 있었던 사업을 사고의 혁신으로 해결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성군은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10개소의 노인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 600명을 채용했으며 2012년 의성건강복지타운이 완공되면 100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추가로 취업됨에 따라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문경시는 전국 최초로 예탁주식의 압류 및 매각을 통해 2억 60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양한 사례를 발표해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체납세 징수관련 우수사례 발굴로 체납세 해소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예산효율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   효율적인 집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