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이벤트·체험 프로그램 마련 관광객 유혹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동해안 지자체들이 각종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는 등 피서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항시를 비롯 영덕, 울진군은 다양하고도 감동적인 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포항시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세상의 모든 빛’이라는 주제로 4개국 팀이 참가해 화려한 불꽃 경연을 벌이는 2011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펼쳐진다.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불빛퍼레이드를 비롯 모래사장에서 두꺼비집 짓기,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인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사랑의 등대 포토존, 나만의 불꽃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연계행사로 29일 포항해변 전국가요제, 경북씨름왕선발대회, 30일 어선 및 함정연출, 31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도 열려 한 여름밤의 낭만을 전달한다.
영덕군에서는 29일부터 3일간 오십천 둔치에서 황금은어 반두잡이와 민물고기 맨손잡이, 은어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황금은어축제’가 열려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울진에서도 30일부터 9일간 백암과 덕구온천, 엑스포공원 등에서 스포츠.문화 행사 및 전시공연인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울진의 자랑인 삼욕(온천욕, 해수욕, 삼림욕)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후포해수욕장에서는 8월6일부터 이틀간 전국 60개팀이 참가하는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후포 요트경기장과 왕피천 일원에서는 관광객들이 요트와 윈더서핑을 즐길 수 있다.
울릉도에서는 8월2일부터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축제에는 오징어 무료시식회,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조업선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