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림초 설수아 학생
경주 유림초등학교 설수아(5년) 학생이 지난 20일 지역 인재를 키우는데 써달라며 푼푼이 모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재)경주시 장학회(이사장 오해보) 사무실을 찾아와 전달했다.
설수아 학생은 “공부는 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오빠들이나 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학교를 마치고 시 장학회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해보 이사장은 “이번 돼지 저금통장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한 것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일조하고자 하는 어린 학생의 갸륵한 정성이 지역에 많이 홍보가 되고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장학회는 시청과 각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창구에 장학 기부금 접수창구도 마련했으며 시민 모두가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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