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대표하는 명품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포항특산품카페’가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마련됐다.
포항특산품카페는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의 회원사들이 포항시의 우수 식품을 널리 알리고자 시설자금을 분담하고 포항시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오픈 한 카페로 지난 22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해맞이 빵, 경상도강정, 이도의 한방발효차, 미도수산의 과메기와 각종 수산물, 범촌의 궁중 장아찌와 약선밥, 죽장연의 전통장류, 가득한 떡시루의 떡, 포항불로주, 경우식품, 친정집 김치 등의 참여회원사들의 제품이 상설전시·판매한다. 이 카페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포항시의 우수한 맛을 알리는 홍보관 역활을 하게 된다.
임정숙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장은 “포항의 식품들이 포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수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죽도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비롯한 포항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포항의 맛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에 공동 홍보관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는 수익금의 3%를 포항시장학회에 기부키로 했으며,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수산물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하는 뛰어난 제품들을 공동홍보, 마케팅해 지역사회의 생산자와 가공업자간의 공동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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