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발전을 위해 `상주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상주상공회의소 (가칭)설립추진위원회(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는 최근 청리산업단지 내 ㈜나노 상주공장에서 성백영 상주시장,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상공회의소를 설립함으로써 상공인들에게 기술 및 정보의 제공과 회계·노무관리 등의 컨설팅을 통한 지역 상공업 경쟁력 도모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상주시는 1차 산업에서 2~3차 산업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있으며, 공장증설과 신설이 활발히 이뤄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며 “상공회의소 설립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현재 연매출 50억 원 이상의 업체 대표 50여 명으로부터 설립 동의를 받아 설립요건을 갖춘 상태다.
추진위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9월 총회를 거쳐 연내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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