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관광자원 홍보·지역경기 활성화 기여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궁도협회(회장 이주학)가 주관한 `제5회 항일의병장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덕화림정에서 신 장군 유족들과 대한궁도협회 임원 및 장영백 경북궁도협회장, 군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전국 궁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100여개 정에서 선수 및 임원과 가족 등 2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영덕군자원봉사센터(우아미봉사단)에서 솔선수범해 3일간 무료 음료 봉사를 펼쳤으며 영덕복숭아 시식코너 및 판매를 통해 영덕복숭아도 톡톡히 특수를 누렸다.
　영덕군궁도협회 관계자는 “대회 성격상 대기시간이 많아 대부분의 선수 및 가족들이 인근 창포풍력발전단지와 삼사해상공원 관람 및 해안도로 드라이브 등 지역 관광지를 많이 찾아 관광자원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아울러 강구대게 상가와 해안가 횟집에도 줄이은 방문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포항 권무정, 준우승은 포항 송학정, 3위는 인천시 남호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남자부 1위 서정일(여주시 금당정), 2위 김희중(하동군 옥산정), 홍성도(논산시 덕유정), 3위 김태성(여주시 금당정), 정희영(김천시 김산정), 이병동(서울시 공항정)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