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북씨름왕선발대회가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인 29, 30일 이틀간 도내 시·군 대표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대회가 실내에서 열려 참가 선수단 및 관중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씨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씨름연합회 및 포항시생활체육회, 포항시씨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청년·장년·여자부 등 7개 분야 개인전과 시·군 대항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회 입상자는 2011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참가할 도 대표 선수 자격이 주어진다.
경북씨름왕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스타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장사들을 길러내 경북이 씨름 본 고장의 명성을 잇는 터전이 되고 있다.
장화식 포항시 체육지원과장은 “포항을 방문하는 선수단의 편의제공을 위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 지도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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