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터널서 추억도`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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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터널서 추억도`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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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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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송천강 둔치 금계국 꽃길 등 볼거리 다채
 
 
영덕군 영해면이 조성한 600m의 터널에 조롱박을 비롯해 흥부박, 호리병박 등
여러가지 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관광객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영덕군 영해면이 지난 봄부터 송천강 둔치에 조성한 600m에 이르는 비닐하우스 터널에 조롱박 흥부박 호리병박 등 여러 종류의 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늦여름 초가을 정취 가득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송천강 둔치 조롱박터널 주변에는 4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와 금계국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터널 양쪽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다양한 꽃들과 약 300m에 걸쳐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윤점락 면장은 “올 여름 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영덕군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예상돼 영덕군의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관광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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