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구성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준공한 종합스포츠센터인 포스플렉스 준공식이 18일 열려 백성기 총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영장·러닝트랙·헬스장 外 다양한 부대시설 들어서
시공사 서희건설 20년간 위탁운영… 내달초 정식개장
백성기 총장 “구성원 체력단련·지역사회 기여할 것”
포스텍(포항공대)이 학생들의 체육 수업과 구성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설립한 종합스포츠센터인 포스플렉스(POSPLEX)가 18일 문을 열었다.
포스텍은 이날 오전 11시 포스플렉스 앞 광장에서 백성기 총장, 윤덕용 법인 부이사장, 시공사인 서희건설 장택상 대표이사, 공사 사업총괄관리사인 포스코 A&C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4월부터 총 16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오픈하는 포스플렉스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511㎡(약 2574평)의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목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인 수영장은 25m 6개 레인, 18m 2개 레인, 유아풀과 발한탕, 바데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150m의 러닝 트랙(running track),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가능한 헬스장, 유아체련장을 갖춘 유아체능장, 병·의원과 편의점, 식음료 코너, 이·미용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종합스포츠센터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텍 백성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수, 연구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우리 대학 특성상, 수영장 건립은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며 “포스플렉스의 준공으로 대학 구성원들과 포스코 패밀리의 체력 단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테니스 메인코트를 리모델링한 포스플렉스는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20년간 위탁운영하게 되며, 9월 초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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