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 김완욱 교수팀<사진>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단기간에 로봇 갑상선 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단기간 100례 달성은 삼덕동 경대병원(2010년 1월~12월)에서 40례를, 그리고 칠곡경대병원(2011년 1월~8월 현재)에서 60례를 달성해 1년 8개월만의 성과다.
로봇 갑상선 수술은 목의 긴 상처없이 노출되지 않은 부위인 양쪽 유륜부위와 겨드랑이에 1~1.5㎝ 정도만 절개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탁월한 미용효과가 있다. 또 로봇수술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성대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회귀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보존하기 용이하고, 갑상선 및 경부 림프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편 김완욱 교수는 고전적 절개술, 내시경, 로봇 갑상선 수술의 비교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유럽내분기외과학회(ESES)에서 발표해 세계외과학회지 2011년에 게재됐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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