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상의-금융기관, 소상공인 대출사업 업무협약 맺어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 18개 지역 금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사업인 칠곡 행복-론(Loa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칠곡군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왕용 칠곡군수 권한대행과 박노윤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18개 지역 금융기관 지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은 지난 6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체결로 보증지원을 받게 된 40억원을 재원으로 지역의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저리의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자금을 대출해 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칠곡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거나, 부모 등 직계가족이 5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귀향하는 사람이다. 이들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소주여야 한다. 군은 신청자 중 사업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선별, 심사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류, 무도장 운영업, 유흥주점업 등은 제외된다.
군은 18개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대출금 이자 중 2%를 이차보전하여 대출자의 이자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여건 개선 및 자립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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