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왜 경찰에 알렸어” 앙심 품고 지인 흉기로 찔러
  • 경북도민일보
“음주운전 왜 경찰에 알렸어” 앙심 품고 지인 흉기로 찔러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지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76)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6시10분께 구미시 해평읍 B(76)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머리를 내려치고 흉기로 얼굴과 목 등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1일 오후 7시 40분께 B씨의 신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4% 상태에서 차를 몰고 B씨의 콩밭을 지나가 농작물을 상하게 만들었고, 이를 안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소개받아 산 밭이 농사가 잘 되지 않는다며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자주 행패를 부렸다는 B씨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