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약령시보존위원회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방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대구를 찾는 선수와 임원, 관광객에게 35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약령시의 한방콘텐츠 소개 및 한방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약령시와 한의약문화관 광장에서는 한방체험, 약령시 사진전, 민속놀이, 도자기·한지공예 등 전시·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한방족탕 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약첩 싸기 등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더불어 희귀 약초와 과거 약령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통방식으로 달인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코너,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약령시 대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의약문화관에서는 첨단 기법으로 약령시의 유래와 발전과정 등을 4개 국어로 소개하는 그래픽과 애니매이션을 연출하고 있으며 희귀 한약재, 약작두 등 한방관련 용품 30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과장은 “이번 세계육상대회가 전통 한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의 한방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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