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공백기 불구 변함없는 사랑 원동력 돼”
한류스타 김재원<사진>이 28일 도쿄 유라쿠초의 요미우리홀에서 일본 팬클럽 결성 및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제대한 김재원은 이날 `오버 더 레인보우’를 노래하며 막을 연뒤 “5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으면서도 운이 좋아 큰 역을 맡았는데, 변함없이 가족 이상으로 응원해 준 팬들이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팬미팅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도 “뜻하지 않게 배우의 길에 들어서서 팬 여러분 덕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던 세월이 벌써 10년”이라며 “나는 참 운좋고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천직인 만큼 거만하지 않고 늘 감사하며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 간의 군 생활과 관련해서는 “군에 있는 동안 300여권의 책을 읽었고 기다림이란 덕목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배우로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끝으로 “일본 팬들과는 벌써 8년째 인연인데 앞으로도 친구같고 가족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기대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