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도쿄걸스콜렉션 등장 … 3만여 관객 열광
일본 데뷔를 앞둔 인기 걸그룹 티아라와 한류스타 박해진이 일본 최대의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티아라와 박해진은 3일 오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13회 도쿄걸스콜렉션 2011 AUTUMN/ WINTER’에 등장, 노래와 패션쇼 등으로 무대 열기를 더했다.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오는 28일 출시하는 일본 데뷔곡 `보핍보핍’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라이브를 마친 뒤에는 저마다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다시 등장해 런웨이를 밟았고 객석에서는 함성과 함께 박수가 터졌다.
박해진은 인기모델과 초대손님들이 기증한 애장품의 자선경매 코너에 등장, “지진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하고 의상과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PHJ KISS’ 목걸이를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선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일본적십자를 통해 성금으로 전달돼 재해지역 복구와 부흥에 사용된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TBS로 인기리에 방송중인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의 극중 밴드 에이엔젤이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나 깜짝 라이브로 히트곡 `프로미스’ 등을 선보였고
뒤를 이어 유명 연예기획사 쟈니스가 내놓은 신인그룹 키스마이훗토츠도 등장해 `미남이시네요’의 주제곡이자 데뷔곡인 `에브리바디 고’를불렀다.
3만 여 관객이 찾은 이날 패션쇼에서는 쓰치야 안나, 후지이 리나 등 톱 모델들이 17개 인기 브랜드의 새 상품을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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