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1개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대책 실효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닷세 앞으로 다가선 6일 경북 동해안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은 대목장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활어시장이나 건어물, 어패류, 청과물 판매장 등 어느 곳을 가도 사람들이 크게 붐비지 않는다. 추석 경기가 실종된 것이다. 이러니 주부들은 제수용품이 너무 비싸 못사 걱정이고 영세상인들은 경기가 싸늘해 얼굴이 새까맣게 타드는 모습이다.
이날 제수용 생선값은 평균 작년 추석에 비해 평균 2~3배나 급등했다.
참조기는 마리당 3만원, 민어 2만원, 자연산 우럭 2만5000원으로 각각 배나 올랐다. 굴비는 10마리에 6만원으로 배가, 문어는 ㎏당 4만~6만원으로 3배나 폭등했다.
채소류도 폭등세다. 시금치는 1묶음에 3000원으로 두배, 대파는 1단에 2000원, 무 1개에 4000원으로 각각 33.3%나 올랐다. 숙주나물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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