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직지사복지재단, 쌀 150포대 전달
(사)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지부장 법성스님)는 지난 7일 금오복지관에서 북한 이주민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정을 나누기 위해 새터민 150가구에게 전할 쌀 20kg들이 150포(600만원)를 주민대표 김경덕 구미사랑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쌀 전달식 후 거동이 불편 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 상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법성스님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 이주민들이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번 자비의 쌀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는 지난 2009년 발족해 관내 10개 전통사찰 (해운사, 도리사, 약사암, 금강사,죽장사,원각사, 수다사, 대둔사, 보천사,화엄탑사)주지스님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 매년 기금을 조성, 생활이 어렵지만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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