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함상서 추석 합동차례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2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아침 여명이 밝아오는 독도앞 해상 태평양 7호 함상에서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조상들께 감사를 드리는 합동 차례를 올렸다.
이날 독도지킴이들은 해양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로 인해 고향을 찾지는 못했지만 높은 파도로 흔들리는 갑판에서 민족의 소중한 섬 독도를 수호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차례를 지내며 동고 동락을 같이하는 승조원 들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해상주권 수호의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강창민 일경은 “독도에서 처음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땅 독도를 잘 지키는 것이 곧 효도라고 생각 한다”며 고향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정명호 함장은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경비임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