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일부업체들이 고질적으로 도로에 방치한 폐오토바이(영주2동, 하망동)· 테라스시설물(영주1동)등 불법적치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만들기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영주 2동의 경우 김철기 동장이 금년 하반기 새로 부임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적체된 폐오토바이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것과 관련, 오토바이대리점 운영자를 만나 대화를 갖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민원을 해결했고, 영주시청 건설과 행정담당부서는 시관내 도로상에 불법적체 물에 대해 일제 정리기간을 정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U(47·영주시 영주2동)씨는 “영주2동에 적체돼 있던 폐 오토바이 약 100대는 약 15~6년간에 걸쳐 도로를 점령 하고있어 차량들이 교행이 어려웠으며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고 차량이 지나갈 때면 보행하기가 어려웠는데 시와 동사무소에서 말끔히 정리해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 불법적체물을 강제적으로 정리를 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수 주민들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법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관망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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