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서울·강남은 풍기IC 정차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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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동서울·강남은 풍기IC 정차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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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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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버스업체는 정차안해 주민들 불만 고조…“승차거부도 불사할 것”
 
 
 영주시 풍기 등 북부지역 주민들과 동양대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영주-동서울/강남구간 고속버스가 지난 9일부터 풍기IC 입구에 정차하게 된 가운데 타도 운수업체는 풍기IC 정차를 거부해 주민들이 경기여객도 정차를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 및 주민들에 따르면 도내 운수업체인 경북코치(경북·아진여객)업체의 버스들이 그간의 지역민들 요구를 수용, 이날부터 풍기IC정차를 하기 시작한 것.
 그러나 타도 운수업체(경기여객)는 주민들의 풍기IC 정차요구를 거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풍기를 경유하여 동서울 및 강남터미널로 오가는 고속버스는 총 84회이며 이중 경북코치가 50% 경기여객50% 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여객의 정차거부로 이용객들과 풍기지역 주민들은`반쪽자리 정거장’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형버스운수업체인 경기여객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영주시와 북부지역 주민들은 경기여객운행에 대해 승차거부도 불사할 것”이라며 “황금노선인 서울에서 북부권 운행 노선을 취소시켜 달라고 촉구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경기고속 관계자는 “경기여객은 풍기 IC승강장이 만들어지기 오래전부터 풍기시내에 버스 정류소에 정차를 하고 있었으며 경북코치에서 풍기를 경유해 동서울 강남 등지에 도착 하는 버스가 1일 20여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여객에서 경로변경사업계획을 세워 운행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 또한 버스 이용객 수가 운행횟수 20여회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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