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준감 강태석(54·사진) 前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장이 26일자로 경북도 소방본부장에 임명됐다. 신임 강 본부장은 1992년도 행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94년 소방공무원(소방령)으로 특별채용, 대구소방본부 상황실장, 소방행정담당, 구조구급과장 달성소방서장과 소방방재청 예방전략팀장, 소방제도과장, 구조구급과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특히,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장 재임시에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과 국가 구조·구급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
　
　강 본부장은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조직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같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부인 박명숙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독서.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